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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08

마침 이샹이 몸을 뒤척여 안쪽으로 돌아누웠고, 베개 위치가 크게 비어 있었다.

류얼은 손을 집어넣어 더듬었다.

이불이 몇 겹이라 한 겹씩 더듬어야 했고, 자오창은 옆에서 긴장하며 지켜보고 있었다.

류얼은 최대한 깊숙이 손을 뻗었고, 마침내 종이 한 장을 만졌지만 이샹의 머리가 눌러서 바로 빼낼 수 없었다. 그는 자오창에게 눈짓을 했고, 자오창은 눈치를 채고 다가가 살짝 한 손으로 이샹의 머리를 들어 올렸다.

가장 긴장된 순간, 류얼의 휴대폰에서 갑자기 음악 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 소리가 너무 커서 두 사람은 혼비백산했다.

이샹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