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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92

이다주와 장팅은 호텔로 돌아와 곧바로 이다주의 방으로 들어갔다.

돌아오는 길에 장팅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다주는 그녀가 피곤한 거라 생각하고 방에 들어서자마자 뒤에서 그녀를 안으며 말했다. "자기야, 우리 일찍 자자!"

그런데 뜻밖에도 장팅은 그의 품에서 빠져나와 돌아서더니 차갑게 말했다. "말해봐, 너랑 황수윤은 어떤 사이야?"

그녀의 표정을 보니 분명히 마음이 편치 않아 보였다. 아무래도 그녀는 아직 수윤을 받아들일 수 없는 모양이었다. 방금 전까지 두 사람이 친밀하게 대화했지만, 한 남자를 공유한다는 건 완전히 다른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