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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76

"내 말은, 네가 정말로 임신했다면, 그 배 속의 씨앗이 우밍구이의 것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어?"

류핑은 깜짝 놀랐다. "얼향, 밥은 함부로 먹어도 되지만, 말은 함부로 해선 안 돼. 내 배 속의 아이가 그의 것이 아니면, 누구의 것이겠어?"

얼향은 우밍구이가 병에 걸려 아마도 불임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건 가능성일 뿐, 100% 확실한 건 아니었다. 그녀는 진심으로 류핑을 떠보며 그녀의 망신을 보고 싶었던 것이다.

"누구의 것인지, 네 마음속으로 잘 알잖아. 우밍구이 말고는 아마 자오창밖에 없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