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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70

"알겠어요."

이대주는 진지의 번호를 그녀에게 주고, 재무실에 전화해서 탄군에게 돈을 받으러 가라고 했다.

탄군이 가자마자, 그는 바로 진지에게 전화를 걸어 탄군이 내일 올 것이니 여우를 만나게 해서는 안 된다고 알렸다.

진지는 그에게 언제 돌아올 거냐고 물었다. 그녀들 모두 그를 많이 그리워한다고.

이대주는 시내에서 그룹 회사 등록을 마치면 절에 한번 들를 거라고 말했다.

전화를 막 끊자마자 휴대폰이 다시 울렸는데, 보니 멍멍이 걸려온 것이었다.

"여보, 저 후쩌용이랑 이혼했어요." 그녀가 말했다.

"부모님은 뭐라고 안 하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