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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68

"너, 너 일일" 장란은 깜짝 놀라 눈이 휘둥그레졌다. 이건 분명히 저우나의 목소리였다.

"뜻밖이지? 네 계획이 물거품이 됐어. 이제 당장 꺼져. 만약 내가 널 다시 발견하면, 가만두지 않을 거야!"

장란의 얼굴이 하얗게 변했다. 손발이 얼음장처럼 차가워지는 것을 느끼며 급히 전화를 끊고 의자에 털썩 주저앉았다. 머릿속이 하얘졌다.

한참 후에야 정신을 차렸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하지? 겨우 한 시간 만에 어떻게 저우나를 찾았을까? 무슨 변고가 있었던 걸까? 저우나의 행방을 아는 사람은 자신과 마귀뿐인데... 설마 마귀에게 무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