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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51

"됐어, 가자!" 이다주가 말했다.

"가겠다고? 문도 없이? 내 문값을 물어내야 해!" 그 여자가 이다주의 팔을 확 붙잡았다.

"얼마예요?"

"오백!"

이다주는 지갑을 꺼내 지폐 다섯 장을 세어 그녀에게 건넸다.

"이제 문제 없으니 다들 해산하세요!" 유 경관이 사람들에게 말했다.

사람들은 더 이상 구경거리가 없다는 걸 알고 각자 자리를 떠났다.

유 경관이 여자에게 말했다. "경찰과 장난치다니, 대단하시네요!"

여자는 콧방귀를 뀌더니 집안으로 들어갔다.

이다주 일행은 경찰차 쪽으로 걸어갔다.

"다 제 잘못이에요. 일을 망쳐버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