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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5

내 부모님을 탓해야 할까?

하지만 난 알고 있어. 그들도 결국 나를 위해, 이 가문을 위해 그런 거라고. 평생 성실하게 살아온 그들에게는 단 하나, 평범하디 평범한 소망이 있었을 뿐이야. 이 가문의 대가 끊기지 않는 것!

불효에는 세 가지가 있는데, 후손이 없는 것이 가장 큰 불효라고 하잖아.

이건 중국인의 가장 소박한 가치관이니까!

하지만 실제로는, 나와 메이즈 모두 매매혼의 피해자가 되어버렸어.

도대체 이건 누구의 잘못일까?

"당숙모, 저를 버리실 건가요?"

한참 뒤, 나는 겨우 한마디를 짜냈다.

"다추, 내가 어떻게 널 버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