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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37

"나도 네가 이 일로 걱정하고 있다는 걸 알아. 그래서 네가 말을 안 하니까 내가 먼저 꺼내는 거야."

이향의 눈물이 흘러내렸다. 그제서야 그녀는 이다주가 방금 했던 말, '네 과거가 어땠든 넌 내 여자야'라는 말의 의미를 이해했다.

"당신 정말... 이미 알고 있었어? 난 이렇게 마음속으로 괴로워하고 있었는데... 당신에게 말하면 날 버릴까 봐 두려웠어."

"그런 걱정을 하는 것도 당연해. 그래서 네가 계속 말을 안 했고, 나도 굳이 꺼내지 않았던 거야. 하지만 지금 이 문제를 분명히 해두지 않으면, 나중에 아이가 정말 그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