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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26

"지금 당장 그를 만나러 가자."

"젠장, 도대체 누가 뒤에서 조유성을 이렇게 만든 거야?"

정천호가 냉소를 지으며 말했다. "내 추측이 맞다면, 아마도 여치국일 거야!"

"그 자식이라고?"

"조유성이 그를 처리하려던 참이었으니, 그가 반격하는 건 놀랄 일도 아니지. 게다가 조유성이 무너지면 그가 대신 자리를 차지할 수 있잖아. 그 외에 누가 이런 큰 동기를 가지겠어?"

"휴, 이 여치국이란 놈이 반년 전만 해도 그저 부대장에 불과했는데, 이제는 이렇게 세력이 커졌다니. 부국장이 국장을 끌어내렸네."

"잊지 마, 그의 곁에는 이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