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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80

"네가 좋은 뜻으로 한다는 건 알아. 그럼, 나중에 그녀를 만나면 사과하고 달래볼까?"

"사과 같은 거 안 해. 원래 그녀가 소인배잖아."

"나를 위해서라도, 어떨까?"

"알았어, 너를 위해서라면."

차는 빠르게 '캔디' 바에 도착했다. 이대주는 향란에게 차 안에서 기다리라고 하고 혼자 들어가 찾아보았다.

어두컴컴한 술집 안에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이대주는 한 바퀴 둘러보고 계산대에도 물어봤지만, 왕문의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

그래서 이대주는 차에 올라 다시 '망고' 바로 향했다.

10분 후, '망고' 바에 도착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