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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76

"장소는 정했어?"

"향향 사가식당이야!" 왕야오가 외쳤다. "향성이 내 미래 당숙모인데, 내가 가서 인사도 할 겸 들러볼게."

"그런 관계가 있었구나, 좋아. 그럼 거기로 가자. 오랫동안 못 갔는데, 한번 가봐야겠다. 내가 대호랑 왕차오한테 전화해서 같이 오라고 할게!" 이룽하이가 말하며 휴대폰을 꺼냈다.

이다주는 속으로 고통스러워했다. 왕야오가 자신을 도와줄 거라고 기대했는데, 오히려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있었다.

"그럼 내가 향란에게 전화해서 우리를 위한 룸을 준비해달라고 할게." 왕야오의 얼굴에 승리의 미소가 번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