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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46

향란은 향란일 뿐이야. 만약 그녀가 다른 여자들처럼 자신의 바람기를 받아들였다면, 그녀는 더 이상 향란이 아니었을 거야.

이때, 진성이 대문 앞에 나타났다. "왕 형제, 우리 이제 가야 해요."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그녀가 이대주를 이렇게 불렀다.

"알았어, 금방 갈게." 이대주가 뒤돌아 대답하고는 다시 이향에게 말했다. "됐어, 이미 지나간 일을 더 이상 얘기해봤자 의미 없어. 언제 도시로 돌아가?"

"이틀 있다가 돌아갈 거야. 오명귀한테 시간제 가사도우미도 구해달라고 할 거고."

"그래, 나는 구일에 도시로 돌아가. 그때 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