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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36

"후후, 웃음거리가 됐네요. 이게 아마 저와 그 사람의 인연인가 봐요!"

개소리. 무슨 인연이람. 조강이 어떻게 포기했는지 모르겠다. 이대주는 그 점을 짚어내지 않고, "맞아요, 인연이란 건 정말 신기한 거죠. 이제 촌장 부인이 되신 것 축하드립니다."

"고맙네요. 우리 영감님은 지금 주무시고 있어요. 당신이 왔다고 말씀드릴까요?"

"주무시고 계시면 그냥 두세요."

"그분을 찾아오신 다른 일이라도 있으세요?"

"별 거 아니에요. 그냥 마을 사람들이 언제 회사에 출근하면 되는지 물어볼까 해서요. 혹시 말씀해주셨나요?"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