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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07

만약 리다주가 후산산을 보호할 용기가 없다면, 그건 모든 사람들 앞에서 체면을 완전히 구기는 일이 될 것이고, 만약 나서기라도 한다면 그 기회를 틈타 그를 혼내주려는 속셈이었다.

리다주가 이렇게 그를 자극하자, 대진야는 소리쳤다. "배짱 좋네, 오늘 밤 너를 반드시 박살내주마. 비켜들 서!"

마침 오늘 새로 들인 부하 둘이 있었기에 그들 앞에서 한 번 실력을 보여주고 싶었다. 위세를 떨칠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

그 두 부하는 재빨리 옆으로 비켜섰고, 대진야는 빠른 걸음으로 달려왔다.

리다주는 여자아이에게 말했다. "뒤로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