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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04

그는 달리는 데 정신이 팔려, 그 중 한 남자가 자신을 알아보고 옆에 있는 다른 남자에게 몇 마디 속삭이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다. 그 남자는 말을 듣고는 샹제를 가로막으러 달려가 그를 모닥불 근처로 데려갔다.

날이 어둡고 거리가 멀어서 리다주 쪽 사람들은 이 상황을 알아채지 못했고, 그저 샹제가 느리게 달리거나 어두운 곳에서 쉬고 있다고 생각했다.

잠시 후, 샹제가 느릿느릿 달려와서는 서둘러 옷을 입었다.

"이제 좀 쉬고 뭐라도 먹자." 누군가 제안했다.

그래서 모두 게임을 멈추고 다시 모닥불 주변에 모여 바비큐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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