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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92

잠시 후, 문정은 울음을 그치고 붉어진 눈으로 말했다. "돌아가면, 그의 묘소에 가서 참배하고 싶어요, 괜찮을까요?"

"물론이지!" 이용해가 힘차게 고개를 끄덕였다. "내가 대주에게 우리를 데려가 달라고 할게!"

"고마워요!" 문정은 남자의 품에 기대며, 눈물 속에서 '펑'이라는 남자가 그녀에게 미소 짓는 것 같았다.

설날 이튿날, 용학풍은 장단을 몰래 데리고 봉명현으로 돌아왔다.

그 때 유대호를 다치게 한 후, 보복을 두려워한 그는 대장 '미치광이'의 주선으로 장단과 함께 천수시로 떠났다가, 아버지의 병환 소식을 듣고서야 몰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