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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85

우리전은 팔짱을 끼고 서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형, 뭐라고 하는 거예요?" 대선이 머리를 긁적이며 아직 상황을 파악하지 못했다.

류이가 그를 발로 한 번 걷어찼다. "아직도 내 앞에서 연기하냐? 말해, 너희 둘이 몇 번이나 했어?"

"뭘 했다는 거예요? 어, 여긴 어디죠?"

"일어나!" 류이가 말을 마치고 방을 나갔다.

대선은 이제야 일어나 앉아서 자신이 알몸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우리전을 보자마자 무언가 어렴풋이 기억나서 물었다. "우리—"

우리전이 냉소를 지으며 말했다. "당신이 나랑 자고 싶어 했잖아요, 근데 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