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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84

"사람은 죽었는데, 네가 입조심 좀 하지? 잠이나 자고 싶으면."

"자자, 잘게!"

그러자 두 사람은 불을 끄고 침대에 올랐다.

"우명귀, 우명귀, 그날 네가 나를 촌위원회에서 쫓아냈지만, 이제 내가 네 마누라를 범하고 있다!" 이렇게 말하자 조강은 이유 모를 흥분에 휩싸였다. 이런 생각이 들자 두 사람의 위치가 바뀐 것 같았다. 더 이상 우명귀가 자신의 여자를 빼앗은 게 아니라, 자신이 우명귀에게 녹색 모자를 씌우는 상황이 된 것이다.

유평은 웃음을 터뜨렸다. "그럼 마음껏 그에게 녹색 모자를 씌워봐!"

"녹색 모자를 씌우는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