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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76

몇 사람이 모두 웃음을 터뜨리자 분위기가 한결 부드러워졌다.

이때, 몇 명의 서비스 직원이 식탁을 가져왔는데, 일반적인 테이블이 아니라 공기를 주입한 부유물이었다. 물 위에 놓자마자 그대로 떠올랐다.

음식을 서빙할 때는 수영복을 입은 서비스 직원들이 물속으로 들어와 손님 옆에 서서 언제든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손님이 먹고 남긴 닭뼈나 생선 뼈 등은 즉시 쓰레기봉투에 담아갔다.

서비스 직원들은 하나같이 젊고 예쁘며 몸매도 일품이었다. 리다주는 만약 여기 손님들이 모두 남자였다면 정말로 '미색이 음식보다 낫다'는 말이 실감날 텐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