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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70

"너희 회소에는 뭐 재밌는 거 있어?" 류방이 농담조로 물었다.

"류 언니가 뭘 즐기고 싶은지 말씀만 하세요. 제가 잘 대접해 드릴게요."

류방이 웃으며 말했다. "대추처럼 잘생긴 남자 있어? 있으면 한번 고려해볼 수도 있는데."

"언니 정말 농담을 잘하시네요. 그런 사업은 제가 감히 못 해요."

"못 한다고? 그럼 뭘로 돈을 벌려고? 그냥 카드 게임하고 차 마시는 것만으로?"

"어쩔 수 없어요. 류 언니가 제 가게 좀 도와주셔야 해요. 안 그러면 굶어 죽을 거예요."

"너처럼 영리하고 능력 있는 사람이 굶어 죽는다고? 난 절대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