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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62

"다른 일은 없으세요?"

"여향이랑 다른 애들은 잤나요?"

"아니요, 오늘 밤엔 다들 깨어 있어요. 조금 있다가 불꽃놀이도 할 거예요! 그들을 불러서 인사하게 할까요?"

"괜찮아요, 그냥 내 안부 전해 주세요. 그런데, 진성이 좀 바꿔줄 수 있을까요? 잠깐 얘기하고 싶어서요."

"알겠어요, 10분 후에 다시 전화해 주세요."

10분 후, 휴대폰이 다시 울렸다. 진지는 휴대폰을 진성에게 건네주고 방을 나갔다.

"여보세요?" 진성이 수줍게 대답했다. 이대주가 전화했다는 소식에 그녀의 마음은 기쁨으로 가득 찼다.

"우리 작은 스님,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