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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34

"이렇게 급해요? 우리 나가서 밥부터 먹고 얘기할까요?" 남자가 일부러 그녀를 놀렸다.

"배고프지 않아요." 여자가 입술을 깨물며 말했다.

"하지만 난 배고픈데, 기운 없이 어떻게 일을 하겠어?" 이대주는 '무정하게' 여자의 몸에서 떨어졌다.

"너무 잔인하네요, 사람 가지고 놀리고." 수윤이 반은 투정하듯, 반은 화난 듯 그를 바라봤다. 자신의 몸은 이미 '완전히 익은 꿀복숭아' 같았다. 한번 욕망의 불이 붙으면 그냥 꺼질 리 없었다. 분명 남자가 와서 그 불을 꺼줘야 했다.

이대주는 그녀의 코트를 집어들었다. "자, 입어요.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