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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29

"류푸구이는 울상을 지으며 진심으로 두려워하고 있었다.

우밍구이도 마음이 조마조마했지만, 그것을 내색하지 않았다. 류푸구이가 더 불안해할까 봐서였다.

"뭘 그렇게 긴장하는 거야? 이 구역은 누구 땅이지? 내 땅이잖아! 그 녀석이 감히 나를 암산하려 든다면, 아마 올해를 넘기지 못할 걸!"

"형님은 이미 계획이 있으신 거예요?"

"너는 먼저 어떻게 대처할 생각인지 말해봐."

류푸구이는 이를 악물며 말했다. "달리 뭘 어쩌겠어요? 당연히 먼저 손을 쓰는 게 상책이죠. 어차피 이미 한 조의 인명을 등에 짊어졌는데, 하나 더 추가된다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