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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12

이대주가 포효했다. "내가 총림탄우 속에서도 살아남았는데, 어찌 너희 같은 건달들 손에 죽겠냐?"

"흥, 허세 부리지 마. 네가 호랑이라도 이 늑대 네 마리가 널 산 채로 뜯어먹을 거다. 차라리 깔끔하게 죽는 게 어때?"

"헛소리 마. 내가 죽더라도 몇 놈은 데리고 갈 거다!"

시간이 일분일초 흘러가고, 하늘은 점점 어두워졌다. 조금만 멀어도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이대주는 이미 어둠을 틈타 도망칠 생각이었지만, 이 네 놈이 사방을 지키고 있어 빠져나갈 방법이 없었다. 게다가 체력이 빠르게 소모되고 있어 시간이 갈수록 더 위험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