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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81

"너는? 우리랑 같이 안 가?"

"내 친구 보러 병원에 가야 해. 저번에 다쳐서 입원한 리다주 말이야."

"그래, 알았어."

대화를 나누는 사이, 루링과 루파가 낄낄거리며 걸어 나왔다.

"어때, 마음에 들어?" 리다주가 물었다.

"아주 좋아, 정말 편안해. 한 사람당 방 하나씩 있으면 더 좋을 텐데." 루링이 말했다.

"하하, 일단은 이렇게 지내고, 나중에 더 큰 집 살게. 한 사람당 방 하나씩 보장할게. 자, 우선 나가서 밥 먹자." 두 여자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리다주의 마음은 위안을 얻었다. 드디어 두 여자의 거처를 마련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