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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64

"저는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데요!"

"그건 괜찮아. 못 하면 처음부터 배우면 되지. 내가 너한테 쉬운 일을 줄게."

"그럼 무슨 일인가요?" 탄쥔이 호기심에 물었다.

"음..." 리다주가 잠시 생각하더니, "내 운전기사가 되는 건 어때?"

"저 운전 못 해요." 탄쥔은 리다주의 고급 차를 떠올리며 흥분했다.

"말했잖아, 못 하면 먼저 배우면 돼."

"그럼 나중에 매일 형님을 따라다닐 수 있는 거예요?"

"이 일 마음에 들어?"

"좋아요! 좋아요!" 탄쥔이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다만 네가 지금 배우던 한의학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