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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95

주웨이가 총을 들 틈도 없이 오른쪽 손목이 저려오더니 BB건이 바닥에 떨어졌다.

동시에 총소리가 울려 퍼지고, 주웨이는 비명을 지르며 무릎을 꿇었다. 그의 다리 하나가 총에 맞은 것이었다.

"움직이지 마. 더 움직이면 죽여버릴 거야!" 차가운 목소리가 귓가에 울렸다. 주웨이가 눈을 크게 뜨고 보니, 자신이 제거하려 했던 리다주가 바로 옆에 서서 까만 권총을 자신에게 겨누고 있었다.

같은 순간, 두안커의 총도 누군가에게 걷어차여 날아갔다. 그가 반격하려는 찰나, 역시 총구가 이마를 겨누고 있었는데, 그 사람은 바로 리룽하이였다.

주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