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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85

왕빙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장하오, 이 녀석아, 아직도 모르겠어? 네가 여기서 이렇게 오래 숨어 있었는데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니? 다들 바보라고 생각했어? 솔직히 말해주지, 그날 밤 내가 일부러 널 잡지 않고 도망치게 한 거야. 내 사람들이 계속 널 지켜보고 있었어!" 여치국이 차갑게 말했다.

"왕빙, 류밍, 너희 두 개자식들이 날 팔아넘겼구나!" 장하오가 분노에 차서 단검을 쥐고 왕빙에게 돌진했다.

왕빙은 이미 대비하고 있었기에 재빨리 여치국의 뒤로 피했다.

동시에 여치국은 주머니에 넣어둔 손을 꺼내 총을 꺼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