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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68

조강은 오후에 바로 경비 회사로 갔다. 물어보니 이대주가 외출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래서 전화번호를 받아 처음에 한 번 전화했을 때는 통화 중이었고, 나중에 다시 걸었을 때는 상대방이 전원을 꺼놓은 상태였다. 지금에서야 전화가 연결되었다.

"우리도 친구인데, 무슨 일이야? 도울 수 있는 일이면 꼭 도와줄게." 이대주는 정의감이 강하고 남을 돕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고마워, 대주 형. 사실 내가 유이랑 대선이랑 같이 음식점을 하나 차렸거든. 이틀 전에 개업했어."

"너희가 음식점을 차렸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개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