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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6

"대주, 이러면 어떡해? 엄마한테 말했는데, 식사 후에 내가 현성에 가서 물건 좀 살 거래. 엄마가 널 데려가라고 하셨어. 너도 옷 몇 벌 사줘야 한대."

"그래? 그렇구나." 난 당연히 매자가 혼자 현성에 가게 할 수 없었다. "좋아, 같이 가자. 먼저 집에 돌아가자. 이따 이구가 날 찾으러 올 텐데, 내가 말해줄게."

"알았어!"

매자는 내 손을 잡고 집으로 향했다.

"대주, 너랑 이구는 보통 무슨 얘기해?"

이건 날 떠보는 건가?

"아, 말도 마. 원래는 얘기나 하려고 찾아갔는데, 결국 못 했어."

"너 아까 이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