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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12

"18만 원 정도 내면 되지 않을까? 내가 5만 원 더 보태서 20몇만 원짜리 중급 차를 사면 나쁘지 않을 거야."

"아니면 좀 더 고민해볼까?" 막상 결정할 시간이 되자 다셴은 역시 아까운 마음이 들었다.

"네 맘대로 해." 샤오샤오가 화가 나서 그를 뿌리치고 엘리베이터로 들어갔고, 다셴이 뒤따라 들어갔다.

엘리베이터는 10층에서 멈췄고, 샤오샤오는 복도로 걸어가 자신의 집 문을 열었다.

다셴이 들어가 보니 방 세 개에 거실 하나, 최소 120제곱미터는 되어 보였고, 인테리어도 꽤 고급스러웠다. 이 집은 계산해보면 50만 원은 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