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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97

"씨발, 누가 불복하면 그냥 처리해버리자고!" 다용이 독하게 말했다.

"그건 안 돼. 우리는 도리로 사람들을 설득해야 해. 이 옛 부하들이 진심으로 우리를 지지해야만 우리가 영토를 확실히 장악할 수 있어. 그렇지 않으면 후환이 생길 거야. 게다가, 여치국은 표면적으로 백호파를 척결한 사람이잖아. 만약 우리가 또 문제를 일으키면 경찰도 곤란해질 거야. 또한, 다른 조직들도 이 영역을 노리고 있어. 만약 누군가가 그들에게 포섭된다면 상황은 더 통제하기 어려워질 거야. 우리 몇 명은 결국 외부인이니까, 만약 현지 조직들의 집단 배척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