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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9

내가 진이구를 잘못 본 게 아니야. 그는 예전과 같은, 내 형제야!

"좋아, 넌 돌아갈 필요 없어. 어색해질 테니. 나도 가지 않을게. 오늘 밤은 내가 너랑 같이 자면서 새벽까지 얘기나 하자!"

"흐흐, 네 마누라가 못 보내줄까 봐 걱정되는데!"

"걔가 뭔 상관이야!"

하지만 내 엉덩이가 막 자리에 앉으려는 순간, 밖에서 메이즈의 목소리가 들렸다.

이구 집에 도착해서 그와 몇 마디 나누고, 엉덩이도 제대로 붙이기 전에 밖에서 메이즈 목소리가 들려왔다.

"다주!"

"다주!"

"봐, 네 마누라가 널 찾으러 왔네. 그녀랑 돌아가는 게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