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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76

"주지스님께서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네가 아직 절의 경비원으로 있는 이상, 절대로 더 이상 문제를 일으켜선 안 되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네가 일으킨 문제가 있어."

"네? 무슨 일인가요?"

"누군가 내게 알려주길, 네 사촌동생 탄쥔이 여우와 최근 자주 만나고 있다더군. 비록 둘 다 절의 사람은 아니지만, 절에 머무르는 이상 절의 규율을 지켜야 하네. 이렇게 함부로 행동하면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풍기를 문란하게 하는 것 아닌가?"

"제가 관리를 소홀히 한 탓입니다. 반드시 탄쥔에게 주의를 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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