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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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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있을 때, 여치궈가 무심코 입구 쪽을 힐끗 보더니 말했다. "장팅이 왔네."

이다주는 고개를 돌려 보니, 장팅이 한 남자와 나란히 걸어 들어오고 있었다. 그 남자는 다름 아닌 현 당위원회 서기의 아들, 해외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가짜 양키 왕레이였다.

이다주는 왕레이와 장팅이 함께 있는 것을 보고 눈살을 찌푸렸다. 둘이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는 차치하고, 이 녀석이 춤을 추면서 자오쥬안에게 추근댔던 것이 생각나자 마음이 불편해졌다. 그래서 이 녀석이 요즘 자오쥬안을 찾아가지 않았던 거구나. 혹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