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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35

"아이고!" 향란이 이향의 손을 뿌리치고는 침실로 달려갔다. "쾅" 하고 문을 닫아버렸다.

"향란아!" 이대주가 소리치며 달려가려 했지만, 이향이 그를 붙잡았다. "왜 부르는 거야? 이제 그 사람 남자친구 있잖아, 좀 조심해."

"그, 그럼 내가 너한테 억울한 오해를 한 거네?" 이대주는 그제서야 자신이 큰 실수를 저질렀다는 것을 깨달았다.

"양심도 없는 사람, 날 믿는다더니, 뭘 믿는다는 거야? 내가 이향이 아무리 이득을 좋아해도 바보처럼 내 몸을 팔지는 않아!" 말을 마치자마자 그녀는 손을 놓고 다른 침실로 달려가 마찬가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