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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61

여성룡은 마치 벼락을 맞은 것처럼 충격을 받아 거의 그 자리에 주저앉을 뻔했다.

"죽은 개처럼 그러지 좀 마, 봐봐 네 꼴 좀. 남의 아내랑 놀 때의 그 기세는 어디 갔어?" 송매는 줄곧 여성룡이 잘생기고 선비 같은 사업가의 기질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겁쟁이와 별반 다를 게 없었다.

"그, 그 사람이 어쩌려는 거야?" 여성룡은 식은땀을 줄줄 흘리며 침대 가장자리를 붙잡고 앉았다.

"걱정 마, 그 사람이 널 죽이진 않을 거야. 그가 나한테 너한테 '고맙다'고 전해달래. 그의 아내를 가지고 놀아줘서 고맙대. 이제 네가 이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