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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35

"너희들 아직도 구경 안 했냐?" 이대주가 문 쪽을 향해 소리쳤다.

"하하" 웃음소리가 울려 퍼지더니, 수윤, 정정, 여화가 키득키득 웃으며 우르르 들어왔다.

"아!" 여설이 고개를 돌리자 얼굴이 익은 사과처럼 붉어졌다. "너희들 정말 나쁘다, 몰래 엿보고 있었구나."

"여동생 연기 정말 좋더라." 정정이 웃으며 말했다. "내 스타일이 묻어나는걸."

"아이고, 정 언니 그만요, 창피해 죽겠어요." 여설이 얼굴을 남자의 품에 꼭 파묻었다.

"너희들 여설을 괴롭히네, 내가 혼내줄까 봐." 이대주가 웃으며 정정을 끌어당겼다.

다른 두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