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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29

"정정이는 자신의 노력으로 이룬 거예요. 회사에서 정말 사랑받고 있어요."

"당연하지. 내 안목이 틀릴 리가 있겠어?"

"잘난 척은 그만하고, 자, 먼저 밥부터 먹자."

세 사람은 자리에 앉아 식사를 시작했다. 정정은 마치 활기찬 작은 새처럼 재잘재잘 쉴 새 없이 말하며, 남자에게 자신의 최근 일과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대주는 미소 가득한 얼굴로 그녀를 바라보며 마음이 무척 위로받았다. 당시 그녀를 수윤에게 보낸 것이 올바른 결정이었던 것 같았다.

"오빠, 주안 언니는 어때요? 잘 지내고 있어요?"

"잘 지내. 내가 오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