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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22

"방금 친구랑 전화 통화를 좀 했어."

"무슨 일 있어? 표정이 너무 무서운데." 루화는 남자의 얼굴이 창백해진 것을 보았다. 그의 눈에는 분노가 서려 있는 듯했다.

"아무것도 아니야, 회사 일이야." 리다주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루화를 확 끌어당겼다. "오늘 즐거웠어?"

"응, 즐거웠어. 오랜만에 이렇게 즐거웠어."

자신이 없을 때 루화와 루쉐가 자신을 배신하지는 않을까? 얼쉬앙의 영향을 받아 리다주는 이유 없이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그녀들은 세상 물정을 모르고 순진무구해서 쉽게 유혹당할 수 있을 것이다. 그녀들을 슈윈에게 보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