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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2

"아빠, 그녀가 죽고 싶었을까요? 그녀는 그냥 그렇게 강인한 성격이에요! 우리가 어쩌다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된 거죠? 하지만 자세히 생각해보면, 그런 성격이 아내로서 적합하지 않을까요? 그건 절대 우리진 같은 뻔뻔한 여자와는 다르다고요!"

엄마가 눈을 크게 뜨며 말했어요. "그런 말이 무슨 소용이야, 어차피 네 아내가 되는 것도 아닌데! 정말 놀랍네, 저렇게 연약해 보이는 여자애가 그렇게 강인하다니. 그럼 이제 어떡하지? 그냥 보내면 돈도 못 받는데?"

"아빠, 엄마, 절대 그녀를 보낼 수 없어요. 우리가 완전히 손해 보고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