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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18

"그렇군요..." 진결이 그녀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네가 여기서 오래 머물 계획이고, 친척도 못 찾았고, 지금 혼자 살고 있는데다 우리도 자주 만나지 못하니, 누군가 너를 돌봐줄 사람이 있으면 좋을 텐데."

"진결, 무슨 소리야? 나 손발 멀쩡하니까 남의 돌봄 필요 없어."

"오해했네. 환자 돌보는 거 말하는 게 아니라, 남자친구를 찾아보라는 거지. 그러면 평소에 같이 있을 사람도 생기고, 그렇게 외롭지도 않을 테니까."

"그런 생각은 안 해봤어. 혼자 지내는 게 괜찮은데."

"예전에 남자친구 있었잖아. 지금 새로 만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