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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02

"이향이 계속해서 기세를 몰아갔다. "길게 고통받는 것보다 짧게 끝내는 게 낫죠. 허상같은 사랑을 쫓느니 진짜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게 어때요? 왕 오빠는 정말 한결같은 좋은 남자예요."

향란이 몸을 돌려 이향을 끌어안으며 목이 메어 말했다. "난 그 사람을 잊을 수가 없어!"

이향이 그녀의 어깨를 토닥이며 말했다. "모든 건 다 지나갈 거야. 네가 전에 나한테 말했잖아. 넘지 못할 산은 없다고. 너만의 행복을 찾아봐!"

"고마워, 이향아. 넌 정말 내 소중한 친구야."

"헤헤, 당연하지. 우리 사이에 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