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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75

"하하, 말해줄게. 그 귀신은 바로 화와였어!" 그녀의 놀란 모습을 보고 이대주는 웃음을 터뜨렸다.

"아, 화와?" 여몽은 아름다운 눈을 동그랗게 뜨고 물었다.

"바로 그 장난꾸러기야. 너는 모르겠지만, 화와는 자주 산에서 마을로 내려가 놀곤 해. 그 녀석은 담이 크거든. 밤에도 그 귀신의 집에서 자기도 해. 그날 우리가 갔을 때 그 녀석이 집 안에 있었던 거야. 우리 목소리를 듣고는 침대 밑에 숨어서 너를 놀래킨 거지. 그래서 내가 그때 이불에서 온기가 느껴진다고 생각했던 거야. 순간 그 녀석이 생각나지 않았어. 결국 다음 날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