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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19

"하지만 그녀가 떠나고 싶지 않다면, 당장은 떠날 수도 없어."

"그게 뭐가 어려워? 그녀가 바람피운 일을 말하면 법원에서 판결 내리지 않겠어?"

"아이고, 그러면 그 간부(姦夫)까지 연루되고, 내가 사람을 찔러 다치게 한 일도 드러나게 돼. 감옥살이를 할 수도 있으니까, 나는 그녀와 사적으로 이 일을 해결하려고 해. 굳이 법원까지 갈 필요는 없지."

향란이 말했다. "네 말도 일리가 있네. 만약 네가 정말 진결이랑 함께하고 싶다면, 우리도 널 지지할 거야."

"고마워. 시간만 좀 주면 이 일을 잘 처리할게. 이미 내 아내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