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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97

이대주는 시간을 확인하고 이미 정오가 되었음을 알았다. 그는 정공과 그녀의 일행에게 상황을 알려주고 싶었지만, 그들은 휴대폰이 없었다. 그래서 그는 이향에게 전화를 걸어 그녀들에게 전달해 달라고 부탁했다.

잠시 후, 이향이 다시 전화를 걸어와 이대주에게 알려주었다. 오늘이 법회의 마지막 날이고, 내일 아침에 정공이 직접 현성으로 와서 진정을 만나볼 것이라고 했다.

이대주는 절에 유선전화 한 대밖에 없어서 외부와 연락하기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들에게 휴대폰을 마련해 준다면 훨씬 편리할 텐데... 이 기회에 먼저 정공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