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인생

챕터 1584

"괜찮아, 요즘 절에서 관리가 엄격해져서 그녀들이 더 이상 절에 머물고 싶어하지 않아. 내가 그녀들에게 환속 후 생활을 보장해주겠다고 약속했는데, 주지스님이 아직 허락하지 않아서 좀 더 기다려야 한다고 하셨어." 이대주는 진성이 자신과 그 둘의 관계를 알고 있기에 숨길 필요가 없었다. 사실 그는 진성이 자신을 위해 떠날 수 있을지도 생각하고 있었지만, 여릉과 그들의 일이 아직 해결되지 않았기에 언급하지 않았다.

"그녀들의 앞으로의 생활을 책임지겠다고?"

"그래, 당연히 그녀들을 돌볼 거야. 그녀들이 나를 떠나지 않는 한, 평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