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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8

"먼저 이야기 나누세요. 음식은 다 준비됐으니 곧 먹을 수 있어요!" 엄마가 말하고는 부엌으로 들어갔다.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들어오시더니 힘찬 목소리로 말씀하셨다. "친척 어르신, 우리 집은 이런 모습입니다. 하지만 걱정 마세요, 절대 메이즈를 홀대하지 않을 겁니다. 결혼 후에는 대추가 도시에서 당숙모를 따라 일하게 될 거예요. 돈도 벌 수 있고, 메이즈는 집에 있어도 되고 원하면 도시로 따라와도 됩니다."

메이즈의 아버지가 말했다. "시집가면 남편 따라 살아야지요. 메이즈는 효심 깊은 아이니, 대추와 잘 살 거고 두 어르신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