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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42

"이향, 넌 약속했잖아, 내가 다른 여자들이랑 무슨 일이 있어도 신경 안 쓰기로. 나도 너한테 잘해주겠다고 약속했고. 네가 또 이렇게 무작정 떼쓰면, 난 더 이상 상대 안 할 거야!"

"흥, 네가 나 상대 안 하면, 내가 우리 일을 향란한테 다 말해버릴 거야!" 이향은 머리가 핑 돌면서 불쑥 말해버렸다.

"감히 그럴 테냐!"

"내가 뭐가 못 할 게 있어?"

"네가 감히 말하면, 나는 너와 우명귀 사이의 추문을 다 폭로할 거야!" 이대주는 급한 마음에 불쑥 말해버렸다.

"뭐라고?" 이향은 순간 얼어붙었다.

이대주는 실언했다는 걸 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