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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32

"아니, 내가 이대주랑 장팅이 룸에서 키스하는 걸 봤어. 며칠 전에 그들이 가게에 식사하러 왔는데, 내가 음식 서빙하다가 우연히 그 장면을 목격했어." 향란은 이 며칠 동안 너무 참아왔다고 느꼈다. 더 이상 속에 담아두면 무너질 것 같았다. 이향과 진결은 분명 그녀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이었다. 그녀는 두 사람이 부엌에서 소곤거리는 소리를 몰래 듣다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진실을 말해버렸다. 말을 마치자 눈물이 흘러내렸고, 그녀는 얼굴을 가린 채 비틀거리며 침실로 달려갔다. 이향과 진결은 서로 얼빠진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이...